이 글은 내 1년차 개발자 회고 이다. 0. 들어가며 올해는 내가 회사에 입사해서 개발자로 일을 한 첫해로 모든 게 낯설고 신선했다. 그때 내 마음은 다음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내가 학교가 아니라 현업 실무에 투입된다고? 기능이 아니라 버그를 만들 것 같은데ㅎㅎ" 그리고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다. 1. Hello Wor.. 아니 Company! 정확히는 12월부터 입사해서 한 달 동안 교육을 받고 1월부터 실무에 투입되었다. 내가 배치된 팀에서 사용하는 주 언어는 JAVA였고 주 프레임워크는 Eclipse RCP를 사용했다. 얕게 공부를 해왔던 탓에 사용할 줄만 알지 JAVA가 어떤 언어인지는 하나도 모르고 객체지향 프로그래밍도 못하는 상태(디자인 패턴도 몰랐다.)에서 실무에 적응하는 과정은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