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part2 문화 - 4장 공정 사회를 위한 엔지니어링

이번 장에서는 특정 ~~ 주의, ~~ 리즘뿐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누군가를 무의식적으로 공격하거나 배려하지 않는지에 대해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실은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만들면 학교 과제나 랩실의 연구 과제, 회사에서 특정 도메인에 대한 테스트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읽으며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0. 들어가며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를 위한 제품을 설계할 때 엔지니어가 짊어져야 할 책임은 가볍지 않다. 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는 계속해서 개척 중이며 새롭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나 다양한 문화관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가는 중이다. 우리는 성장해나가며 깨달은 부분에 대해서 다음 세대의 엔지니어들이 우리보다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게 전해주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1. 편견

우리는 수십년, 수백 년 동안 우리가 겪어온 삶이 있고 사람의 첫인상으로도 선입견이 생기기 때문에 편견이라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피할 수 없다.  천하의 구글도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데 실패하였고 그 사례로 image classification 영역에서 흑인을 고릴라로 분류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예시처럼 우리가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모든 케이스에 대해 파악을 하지 못한 부주의한 설계는 회사와 개발자의 평판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상처를 줄 수 있다. 물론 기술 자체는 잘못이 없다. 충분히 유연하고 포괄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한 부분이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이다. 결국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 일을 해야 하고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해본 사람과 일을 함으로 더욱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2. 다양성

구글은 뛰어난 엔지니어가 되려면 제품 설계와 구현에 다양한 관점을 포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새로운 엔지니어를 채용하거나 인터뷰하는 직원들도 전반적인 인력 구성 측면에서의 대표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다.  엔지니어는 자신과는 다른 사람들, 특히 제품을 사용하여 해를 입을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려하기 가장 어려운 사용자는 절차나 환경 때문에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고 소외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는 안목도 갖춰야한다.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 기능이나 제품을 알아내는 역량과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기르는 것도 이 안목에 포함된다. 우리 모두가 개인이나 팀의 리더로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리더십 기술은 물론 인류 전체의 다양한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

3. 실천

적어도 우리가 종사하는 기술 분야에서 성행하는 편견, 차별에 대한 책임은 우리 모두가 져야한다고 인정한다면 이를 제도적인 형평성과 공정성으로 인지하고 확보할 수 있다.
기술 분야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단 하나의 철학이나 방법론을 고집할 수는 없다. 우리의 문제는 복잡하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중요한 건 더 포괄적인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 여러 국가에 걸친 사회 경제적 계층, 장애 여부, 연령대를 아우르는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는 결과론적으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그 프로그램이 모든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 이 관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성찰한다.
• 모두를 위해 만들지 말고 모두와 함께 만들자.
• 제품을 이용하기 가장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설계하자.
• 가정하지 말고, 시스템 전반의 공정성을 측정하자.
• 변할 수 있다.